섬김과 바침의 삶

                                 단장  최 진성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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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남을 위하여 살았고 자기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사람

  이 승훈”

이 글은 남강 이승훈 선생의 비석에 새겨진 글이다.

남강의 일생은 비석에 적힌 그대로 섬김과 바침의 일생이다.

어려서는 남의 집 심부름꾼으로 섬겼고 나이 들어 깨닫고 난 후에는 겨레와 백성들의 심부름꾼이 되고 하나님의 심부름꾼이 되었다.

오산 학교에서 그의 동상을 만들어 제막식을 하는 자리에서의 일이다.

구름같이 둘러서서 긴장한 채로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뜻밖에도 너무나 간단한 말을 하고는 천천히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저는 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시키셨을 뿐입니다.”

 그러고 나서 닷새 후 1930년 5월 9일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의 남긴 유언은

“내가 죽거든 시체를 묻어 썩히지 말고 뼈를 생리 표본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연구하는데 쓰게 하라”

그래서 그의 삶은 섬김과 바침의 삶이라 일컫는다.

‘바치고 바치다가’ 숨이 다하여 바칠 수 없어진즉 자기 자신까지 바치려는 것이다.

요즈음 같이 자기 것만 챙기려드는 시대에 남강 같으신 선배의 삶과 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가 아닐까?

모세는 나이 80세에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불꽃을 통하여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다가 120세의 일기로 느보산에서 죽을 때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얼마일지는 모르지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 같이 사랑하는 삶을 살다가, 눈이 흐리지 아니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 앞으로 가는 우리의 삶이되기를 기도한다.

o 현재 나의 삶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o 나의 묘비에 기록되어질 글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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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호흡하는 인천장로성가단을 만나고 나서...

                                                 순복음중앙교회 담임목사 진 유 신

  한마디로 감격 그리고 감동의 무대였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시간을 자세 흔들림 없이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았다. 우리는 그때 숨을 죽였고 참석한 모두는 지휘자의 손끝에서 흐르는 연주에 몰입되었다. 혼연일체가 되어 부른 노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노래임에 틀림이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한 목적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시지 않는가!

[사 43:7]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사 43:21]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 이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한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있다고 하였으며, 아울러 그영광은 찬송을 통하여 찬미의 제사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히 13:15]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 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 주님은 열매를 요구하신다. 찬양은 곧 하나님을 증거 하는 것이요  주님을 시인하는 것이 된다.

이번 인천장로성가단을 순복음 중앙교회에 모시게 된 동기는 한국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요양 공부하시고 수료식장에서 서재준,이유의장로님을 만나 식사하는 자리에서 소개받게 되었다. 이때 놀란 것은 교단교파를 초월해서 장로님들께서 매주 토요일 새벽 5시에 모임을 갖고 연습을 하신다는 소리를 듣고 놀랐다. 아침 시간은 목소리가 안 나오는 시간이다 그런데도 쉼 없이 연습하러 모인단다. 두 번째 놀란 것은 높은 연세에도 세계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여러 나라에 찬양선교를 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세 번째 놀란 것은 고령임에도 젊은 사람 못지 않는 힘 있는 찬양에 놀랐다.

인천장로성가단이 우리교회를 방문해 준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인천에 각 교회들이 성장 한 것은 목회의 동반자이신 장로님들을 잘 만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열정으로 섬겨 교회를 세우는 일에 큰 몫을 했던 목회의 동반자들을 만나는 일은 참으로 즐겁고 기쁜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처럼 경사스런 날을 기념하고 싶었다. 국민일보와 인천기독교신문 그리고 전단지를 제작하여 초교파적으로 모임을 알렸다.

우리교회 주변교회들을 찾아가 목사님들을 만나 참석을 권유하였고 현수막 제작을 하여 지역홍보에 나섰다. 우리 개척교회로서는 힘이 붙치는 일이었지만 한국요양보호사의 스폰을 받아서 없는 재원을 만들었다.

주일날 각자교회를 섬기시다가 주일 오후 모이시는데 귀한 손님들을 그냥 맞이 할 수는 없었다. 비빔밥 한 그릇이라도 대접해 드리는 것이 우리의 상식이다. 맛있게 드시는 장로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교회가 복 받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시간이 되자 턱시도로 갈아입은 장로님들께서 단상에 올라섰다. 말 달리던 선구자들처럼.... 만주와 저 북방을 호령했던 고구려 처럼....  지난 반세기를 조국의 근대화와 교회 성장이라는 목표아래 숨 가쁘게 달려왔던 말 달렸던 선구자들이 우리교회 창립 7년을 맞이하는 순복음중앙교회 제단에서 찬양의 제사를 드렸던 것이다. 영원히 잊지 못 할 사랑의 종소리였다. 이 찬양의 소리가 계시록 4장에서 24장로들이 드리는 천상의 예배이기를 바라면서...

끝으로 단장 최진성장로님 지휘자 윤영진장로님 반주 유기현, 한상미선생님 그리고 핸드벨팀과 악기로, 독창으로, 각 파트에서 땀 흘려 하나님께 영광 돌려주신 장로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北京의 追憶

            고 일 록 장로 (증경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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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北京에 순회 찬양을 가기로 되어 있기에 아득한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어 보려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 일제 식민지 시대적 배경-

    (日帝 植民地 時代的 背景)

 철저한 민족혼과 기독교 신앙으로 훈육 받던 平北 宣川 信聖中學校(5년제)를 졸업한 1942년.

일제 탄압의 굴레에서 벗어나 보려고 찬바람이 살을 에이는 자정 가까운

국경도시 신의주역에서 北京 行 열차를 타고 무작정 방랑의 길을

떠났습니다.

어설픈 反日運動 써클에 어울려서 경찰서를 들락거리던 客氣와 春園 李光洙 小說, 有情, 無情, 또는 常綠樹 등 젊은이들에게 민족 사랑을 일깨워 주는 글에 心醉하던 아직 소년티를 벗어나지 못한 열아홉살의 무모한 발길이었는지 모릅니다.

열차가 압록강을 건너 한동안은 열차 안에 간혹 조선말 소리가 들리기도 하더니 봉천(지금의 심양)을 지나면서 부터는 내가 한마디도 알아들을 수 없는  중국말로 가득 찬 한가운데서 비로소 한 가닥의 불안과 외로움이 엄습해 왔습니다.

당시 山海關 以東北 地域은 일본침략군 점령 하에 滿洲國이란 괴뢰 정부가 수립되어 있었던 시대에서 安東이 1차 국경이었고 이어서 두 번째 국경인 山海關을 지날 때 山海關을 基点으로 뻗어있는 만리장성의 웅장한 모습을 처음으로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조국 땅을 떠난 지 만 하루를 달려 다음날 밤 10시경 北京 驛에 도착했습니다. 플렛홈에 달려있는 “北京”이란 표지판을 보고 아! 정말 내가 북경에 왔구나. - 하는 감격 아닌 감격을 느꼈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당시 유일한 교통수단인 洋車(人力車)를 타고 손짓 발짓해가며 겨우 조선

사람의 여인숙을 찾아 들어가 기약 없는 내일을 불안해하면서 뜬 눈으로

첫 밤을 지새웠습니다.

北京은 明朝, 淸朝時代文化가 그대로 傳受 되어 온 由緖 깊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情緖的인 古都였습니다.

朝(國體)가 바뀌어도 數 百年 동안 權力과 財貨와 文化의 中心 都城으로써 大陸의 核을 이루어 온 北京!

시내 전체가 무성한 가로수로 덮여 있을 뿐 아니라 3,4代가 함께 사는

大家族 制度에 걸맞게 자리 잡은 드넓은 傳統家屋마다 으레히 수백년 된

巨大한 나무가 있게 마련이었습니다.

또한 가장 번화가인 王府井(왕푸정) 초입에 있는 北京飯店(호텔) 4층 건물이 유일한 고층 건물이기도 하였으므로  시내 한복판에 있는 北海公園의 白塔(당시 북경에서 가장 높은 望臺)에 올라가 바라보면, 시내전체가 푸르른 숲으로 덮여져 있는 가운데 숲 사이로 紫金城의 황금빛 지붕기와 만이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은 가히 “숲의 都城”이란 愛稱으로 불리 울 만큼 아름다운 꿈의 都市였습니다.

 - 이야기가 잠시 時空을 달리하여 옆길로 샙니다.-

 약 4년 반 동안 중국에서 방랑생활을 하다가 8.15해방 이듬해인

1946년 4월 귀국선(미군 함정)을 타고 부산으로 귀국하였습니다.

이미 북녘 땅은 공산화 되었고 先親께서 장로님이신 代代로 이어 온 기독교 집안인데다 小地主라 반동 제1호로 낙인 찍혀 가산을 몰수당하고 고향에서 추방되었고 끝내 선친께서는 공산당에게 학살 당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단념하고 남한 땅에서 삶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해방 직후의 남한 땅은 극심한 좌, 우익 대립으로 인한 민족분열로 혼란했고 이어서 대한민국정부수립과 군사혁명, 그리고 3년 반 동안 지속 된 동족상잔의 6.25전쟁을 겪는 와중에서 몇 번인가 生死의 갈림길에 끊어 엎드려 하나님께 絶叫하기도 했던 격동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언듯언듯

생각나고 아련한 鄕愁마저 느끼는 “숲의 都城” 北京을 언제 다시 한번 가 볼 수 있을까 그리워하기를 半世紀, 그러던 중 뜻하지 않게 중국이 개방되고 중국여행이 자유롭게 된 1990년, 꿈에도 그리던 北京을 큰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찾아갔습니다.

도착한 다음날 일행과 이탈하여, 대학에서 일어를 전공하고 있다는 중국인 대학생을 가이드로 고용하여 이틀 동안 北京을 마음 내키는 대로 둘러보았습니다.

아! 그런데 웬일입니까?

내가 그토록 憧憬하고 그리워하던 北京의 모습은 그 자취를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많던 숲은 모두 사라지고 가는 곳마다 빌딩의  숲을 이루고 있는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있는 현대 도시로 변해버린 모습에 큰 실망과 환멸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런 傳統文化의 香趣도 特色도 찾아 볼 수 없는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灰色의 도시 일뿐 너무나도 변화된 모습에 痛嘆을 금치 못했습니다.

나는 아무나 붙들고 斷言했습니다.

모택동이 중국을 해방한 功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世界的 寶貨와 같은 文化 遺産인 北京을 모두 파괴하고 현대도시를 만든 것은 돌이킬 수 없는 世紀的 過誤를 저질렀다고!

北京과 연적해 있는 그 넓은 평야지대에 얼마든지 제2의 都市를 건설할 수 있었지 않으냐고!

 -1942년으로 돌아 갑니다.-

 당시 北京은 우리나라 서울의 약 10배가 되는 넓이라고 했습니다.

그 광활한 도시를 매일같이 호기심에 차서 두루 걸어 다니다보니 중학교 졸업 할 때 처음으로 사서 신은 가죽구두바닥이 다 달아져 버렸습니다.

이렇게 한 보름을 지나다보니 가지고 간 여비가 떨어져 당장 숙식문제를 해결해야 할 차가운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궁리 끝에 日本壓制를 피하여 온 입장이지만 四顧無親한 外地에서 시급한 숙식문제 해결과 아울러 혹시 모를 身分의 위험에 대한 한 가닥의 保護膜을 가져볼까 하는 생각도 있어서 逆으로 日本人 社會에 들어가 보기로 결심하고 우여곡절 끝에 한달여만에 일본회사에 採用이 될 수 있었습니다.

入社 즉시 회사의 독신자 숙소에 들어가 일본인 직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됨으로써 어느 정도 생활의 안정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못 되어 誠實性을 인정받고 사장의 信任을 얻어 金庫열쇠를 맡고 은행거래업무를 담당하게끔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여를 지나던 어느 일요일 아침. 느닷없이 들이닥친 일본 영사관 소속 경찰 고등계 형사들에게 연행되어 그 길로 영사관 지하 감방에 수감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일명 “북경 조선인 대학생 사건”에 연루 되었다고 하지만 그곳까지 따라 온 중학교 시절 반일 학생 써클의 前歷이 올라 있는 Black List 때문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검거 된 동지들은 모두 국내(조선)로 송치되어 몇 년씩 형을 받았지만 나는 몸담고 있던 회사의 사장 (북경일본인 사회의 유지)의 적극적인 역할과 보증으로 만 50일 만에 석방되는 아이러니컬한 운명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北京도 안전한 곳이 못된다고 생각하고 內 蒙古 首都인 張家口(장가구)로 튀어 봤고, 몇 달 후 다시 奧地인 大同(일본세력이 미치는 최전방)에까지 피해 갔지만 가는 곳마다 영락없이 일본경찰의 사찰대상으로 심문과 조사를 받으면서 일본의 엄청난 첩보망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大同에서 더 멀리로는 갈래야 갈 수도 없었지만 그때쯤 일본의 패망의 조짐이 느껴지기도 하여 1945년 초 다시 북경으로 돌아와 얼마 있다가 8.15해방을 맞이하였습니다.

- 北京의 浪漫-

 文學을 좋아하고 浪漫的 性向인 스무 살 젊은 나는 저녁이면 北海公園에 가서 湖水 둘레의 靑紅色 回廊欄干에 졸리는 듯 희미한 등불이 켜지고 어디선가 哀調 띤 胡弓(중국 고유의 현악기)소리가 읖조리듯 퍼져 나갈 때면 향기로운 중국 銘茶 한잔을 앞에 놓고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껏 想像의 날개를 펴기도 했고, 호젓한 호숫가에 떠 있는 보트 안에 속삭이는 연인들의 그림자를

바라보면서 浪漫의 情趣에 젖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 보다 훨씬 앞서서 西洋文物에 接하고 이를 받아들인 측면이 있어서 서민들의 인간관계, 특히 남녀 간의 교제도 매우 개방적이었습니다.

가령 공원벤치에서 연인끼리 포옹하고 있는 등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열린사회였었습니다.

 한여름 밤이면 중국 특유의 夜市場을 한가롭게 거닐면서 “꾸냥”들과 실없는 농담도 주고받는 등 마음의 여유를 갖게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으로는 하루 속히 어떤 契機를 잡아 어떤 형태로든 삶의 돌파구를 모색하려고 하고 있을 때 앞에서 언급한 대로 한날 아침 검거되어 수감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4년여 동안의 방랑의 세월을 기록하려면 족히 한권의 책으로 엮을 수도 있겠지만 이 글을 쓰고자 한 취지가, 얼마 후에 우리가 가게 될 北京에 대한 추억이었는데 엉뚱하게 妄言 多說이 되었습니다.

은퇴찬하!!

                                             계산중앙감리교회   표덕철장로(1T)

 사람은 나이가 먹으면 누구나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사회에서 심지어 교단에서 까지 물러나게 되어 있다.

기력이 쇠하여 지기 때문에, 신선함을 위해, 후배들을 위해, 사회의 관습에 따라 은퇴를 한다.

남의 일로 생각하고 항상 이팔 청춘으로 생각하고 뛰었는데 나에게도 그 시간은 어김없이 찿아 왔다.

37세에 장로취임하고 35년!!

우리 계산교회에서는 108년 역사에 처음 성대하게 의퇴 찬하 예배를 드렸다.

감사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꽃다발 속에 묻혀 있는 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주루룩 흐른다.

무사히 은퇴하게 됨을 감사하여 흐르는 눈물일까?

지난날의 부족함을 회고하는 회계의 눈물일까?

인생의 말년 허무함일 것이다.

인간의 노쇠함은 하나님의 법측이요 이 법측을 초월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중국의 진시왕도 못했으니 말이다.

35년동안 교회, 교단, 사회에서 열심껏 많은 일을 하였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이제 은퇴 앞에서는 할 말이 없다.

이제 조용히 옷깃을 여미며 나의 살아온 인생을 회고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아 가려고 한다.

 내가 관계된 단체중 인천장로성가단 만큼 추억에 남는 단체는 없다.

인천장로성가단 29년 동안 오대양 육대주를 돌면서 마음껏 하나님께 찬양함을 언제나 감사한다. 이 행복 이 기쁨 어디에서 더 찾을 수 있을까?

하나님의 일 이기에 힘든 줄 모르고 지금까지 찬양하고 있음은 나에게 큰 자랑이요 자부심이다.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리고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해온 선배, 동료, 후배단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남은 여생 기력이 다 하는 날 까지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의 인행을 마무리 하려한다.

그 동안 함께 해 주신 하나님과 인천장로성가단 단원들에게 진심의 감사를 드린다.

  여호와의 종으로 행복하게 살았네

                       인천사랑의 부부합창단 지휘자 김영주

                       인천사랑의 부부합창단 단장 안주백장로(2B)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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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 뚜벅....

무대 위를 걸어 올라가시는 모습....

그것만으로도 주님의 기쁨이 되시는 장로님들.

감동과 감사로 찬양의 잔치를 배설하시며

마음속 어디엔가에 있던 기쁨과 눈물과 사랑을 두드리시는 

인천의 자랑이자 보람이신 인천 장로성가단 여러분들~~~

“이러므로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 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13:15)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 된 우리,

본향을 사모하는 노래인 “아름답다 저 동산”

아름다운 우리의 성을 예비하신 자비하신 하나님 !

멋진 하모니와 깊은 심령에서 들려주시는 인천 장로성가단의 노래가 있어

우리 고장, 아니 앞당겨 살아가는 이 땅의 하늘나라가  행복하고 좋습니다.

retire라는 단어는 정년퇴직을 말하지만

re-tire로 생각을 바꾸어 다시 타이어를 갈아 끼우고 달리는 나이,

그래서 새 힘으로 더 잘 달리는 나이, 더 많이 지도하며

더 많이 격려하며, 본이 되시는 장로님들을 기대하며 기도 합니다.

경애하는 고일록 장로님, maestro 윤영진 장로님,

김윤신 장로님, 오재섭 장로님을 비롯한 모든 단원 장로님들,

모두가 행복하신 분들이시지요

아시는 바와 같이,

주님의 허락하심이 있었기에

찬양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음을

고백하는 장로님 모두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위에 은혜를

더 누리시는 복 많이 받으신 분들이십니다.

"찬양이야말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헌신이며,

그 믿음의 진정한 증거이다” -존 칼빈(John Calvin 1509-1564)

“그가 작품을 쓰는 것은 그의 신앙 고백 이었고,

작품을 연주하는 것은 곧 예배였다. 그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미국이 낳은 최고의 천재적 지휘자겸 작곡가인 Bernstein(1918-1990)의 Bach에 대한 표현)

“이 목숨 다 바쳐 여호와를 노래하리라

나는 살아있는 동안 나의 하나님을 노래하리라

내 노래를 들으시고 주께서 흐뭇해하시면 얼마나 좋을까!

여호와 생각만 해도 내 마음이 이토록 기쁨에 설레네” (시104:33-34)

우리가 주 안에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하나요?!

Till the day comes! 

그날이 오기까지

찬양하면서....

여호와의 종으로 일생 행복하시길 기도하며

그때까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언제나 지금처럼,

언제나 변함없이, 언제나 강건하게

그리고 언제나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찬양자의 반열에서 떨어지지 않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아~!! 인천 장로성가단~~화이팅 ~!

모두를 사랑합니다^^*

저는 자랑스런 인천장로성가단,

베이스 파트장을 남편님(?ㅎㅎ)으로 모시고 있는

주님의 작은 여종, 여러분의 기도의 벗,  김영주 권사입니다....

참고 : 성악전공 아들 안희도선생 스위스 바젤극장 계약 완료후 폴튜칼 리스본극장 계약

                딸   안희진 미국유학중 보스톤 NEC석사졸업

햇병아리 단원의 깨달음

차진환 장로(1T)

 할렐루야 !

  하나님의 축복이 인천장로성가단에 속한 모든 장로님과 목사님, 그리고 반주자님들의 가정에 충만히 임하시길 빕니다.

 나에게는 이미 30년 전부터 큰 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천장로성가단에 입단하여 훌륭한 장로님들의 믿음과 찬양의 은사를 곁에서 느끼며 닮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제삼교회의 고일록 장로님이 단장이시고, 윤영진 장로님이 지휘자로 계신 인천장로성가단을 늘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당시에 청년회원이었던 내가 멋진 성가단 단원이 되는 꿈을 키워 왔던 것입니다.

  2007년 12월 22일은 그 꿈이 현실이 된 날이었습니다.

 고일록 장로님으로부터 입단 권유의 말씀을 바로 전 주일날 듣고, 매우 기뻤습니다. 하지만 내심 걱정이 컸습니다. 기관지염을 오랫동안 앓은 뒤끝에 얻은 천식 증세가 찬양하는 호흡을 거칠게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장로님께서는 아무 염려 말고 기도로 준비하여 해를 넘기지 말고 연습시간에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정식 단원이 되기 전 수습기간도 있으니까 천천히 건강도 돌보며 연습에 참여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처음 나왔던 바로 그날, 오디션을 마치고 1 테너에 배정을 받아 자리에 들어갔을 때, 실은 주일마다 늘 앉았던 바로 그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무척 낯설고 어려웠습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같은 파트 장로님들의 미소를 보면서 맘이 놓였습니다. 한 주, 두 주 연습시간에 나와 무작정 따라 하기 작전으로 선배 장로님들의 흉내를 냈습니다. 많은 곡을 외워 완성도가 높게 부르시는 선배 장로님들이 무척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맘 속은 조바심을 내며 음악적으로 빨리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만 가득 찼습니다.

이것이 나 -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

이것이 나 -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

 원로 선배 장로님들의 찬양하시는 모습 속에서 진정 이것이 중요한 것이구나 ! 하는 깨달음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얼마 전이었습니다. 합창을 직업 성악가처럼 잘 한다고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듣는 성도들에게 은혜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찬양에 임하는 우리의 중심을 보시며, 단에 올라 찬양할 때도 물론 큰 감동을 주시지만 정성을 다해 찬양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역사 하신다는 사실을 체험했습니다. 우리 인천장로성가단의 찬양은 철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함은 물론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연습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드려왔던 것입니다.

 무작정 따라 하기를 하던 햇병아리 단원인 내가 반 년을 지내며 깨달은 것은 -  찬양 드리는 바로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바로 이것이 나의 찬송이므로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 끊임없이 ~ 끊임없이 ~ 구주를 찬송하겠다는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었습니다.

 인천장로성가단의 단원이 된 것이 내가 이룬 꿈의 종착역이 아니고, 내가 이룰 꿈의 출발역인 것을 깨닫게 해주신 선배 장로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은 나도 제법 가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무시로 어디서든 이렇게 혼자 흥얼거리며 찬양을 드립니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   아멘 !

장로성가단 입단과 예비단원 때의 회고

 이한교 장로 (2T)

 ♬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 할 지어다 ♬

  처음 장로성가단에 입단하기 위해 오디션(Audition)에 참석하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제삼장로교회의 찬양대 연습실을 찾았을 때 들려오던 합창곡의 가사였다. 장로님들이 모여 부르는 찬양소리에 발길을 멈추고 숨을 죽여가며 듣고 있었다. 나는 지금껏 많은 찬양대의 찬송을 듣는 경험을 했지만 새벽을 가르며 들리는 남성들만의 찬양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하는 감동을 느끼며 깜짝 놀랐다. 마침 목감기가 심하게 걸린 터라 오디션(Audition)을 어떻게 치를까 하고 고민하고 갔었는데 이젠 고민이 아니라 두려움이 앞섰다. 내가 과연 이 아름다운 찬양소리에 나를 포함시킬 수 있을까 하는 말로 설명이 안되는 두려움이다. 연습을 마치고 나오시는 장로님들을 보니 활기 넘치는 젊은이들과도 같은 모습에 노인분들이 대부분인 것을 보고 또 한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어쨌든 떨리는 마음으로 지휘자 장로님과 반주자 앞에선 나는 도저히 부를 수 없는 목 상태로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을 목청껏 불렀다. 그리고 다음 주 부터 나와서 Second tenor(제2테너)에 앉아 연습하라는 말씀을 듣고야 ‘아! 나도 이젠 장로 성가단의 일원이 되었다’는 설렘을 갖고 돌아왔다. 새로운 각오와 열심을 다해 선배 장로님들 못지않은 한 몫 하는 단원이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예비 단원이 되어서 웃지 못할 에피소드(Episode)가 있었다. 2주차 연습을 참석하고 3주차 되던 금요일, 거래업체인 포항소재 P사에 급한 일이 있어 평소와 같이 아무생각 없이 오후 3시 비행기로 출장길에 올랐다. 비행기 안에서 이것저것 출장용무에 대하여 정리하고 계획하다가 문득 머리를 스치는 것, ‘아!! 내일새벽 장로 성가단 연습... 큰일났다! 이제 예비단원 신분인 내가 세 번째 연습일을 빼먹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P사에 도착하자마자 서둘러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평소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모든 업무를 마치니 시간은 21시 50분, 저녁도 먹지 못한 채 마라톤 회의를 한 결과다.

서둘러 인천행 고속버스 시간을 검색해 보니 우등고속버스 막차가 23시 40분에 있었다.

‘살았다!’ 안도의 숨을 쉬며 터미널에 와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눈이 온다는 것이다. 인천도착 예정시간이 새벽 4시30분인데 시간이 더 지체될 수 있는 상황이다. 차창 밖을 보니 눈이 내린다. 마음이 몹시 난감한 상황이 되었다. 차 안에서 눈 좀 붙여야겠는데 잠이 오질 않았다. 버스가 안성에서 수원까지 오는데 서서히 눈이 그치기 시작했다. 인천터미널에 도착하니 4시 20분, 다행히 예정시간보다 10분이 빠른 시간에 도착했다. 택시를 타고 제삼교회에 도착하니 다행히 4시 50분이었다. 피곤함이 일시에 몰려왔다. 연습중에 졸립기도 하지만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행여나 옆에 있는 장로님들께 불쾌감을 줄까봐 오히려 잠바의 지퍼를 더 꽉 잠궜다. 속옷이 다 젖도록 땀은 흘렀지만 얼마나 다행인가.. 내 스스로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은 평안했다.

처음시작 할 때의 마음과 각오를 초심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이 초심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항상 있어야 할 자리에 변함없이 자리하고 있는 한결같은 내 모습을 상상하며....... 주님께 찬양!!

♣뉴 제주 향기에 취했던 2박 3일...♣

                                                      대구장로합창단장 박정도장로

  파란 하늘아래 제주에서 피어난 온갖 들꽃향기가 물씬 풍겨나는…, 

그리고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는 평화의 섬 제주도에 장로합창단이 창단되어 뜻 깊은 창단연주회를 가졌던 지난해 3월 20일(火) 늦은 저녁 무렵에 제주특별자치도 문예예술회관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전도민의 열띤 호응 속에 넘치도록 청중들이 기득 모였고, 대구장로합창단의 150여 명 단원을 대표해서 늘 찬양하는 큰 머슴도 뜨겁게 격려했는데 그때 제주장로님들이 무대에서 찬양을 부를 때 모두들 열정적인 박수로 환호하는 모습에 절로 감동되었던 기억이...

30년 전, 인천에서 시작된 찬양하는 장로님들의 모임이 이제 제주도까지 왕성하게 번졌음을 감격하며 진정 하나님 앞에 감사드립니다.

척박한 상황을 무릅쓰고 아름다운 찬양으로 두 번째 정기연주회로 주님께 영광 돌리려는

제주장로합창단 단원여러분과, 특히 대구의 큰 머슴을 빼닮은 듯한 열정으로 고령(고령)의 나이를 잊은 채  찬양의 사명을 다하려고 온 정성 바쳐 온 단장 김종식 장로님(제주영락교회 원로)의 특별한 초청을 받아 제주장로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 날을 즈음해 다시 한번 격려와 찬사를 보내려 잰걸음으로 6월 첫 주일 늦은 시각에 1년 만에 제주를 찾았습니다.

6월 2일(月) 저녁 7시 30분 지난해처럼 제주특별자치도 문예예술회관에는 제주 성도들이 가득 모였고, 지난해보다 엄청 성숙된 모습의 제장합 40여 명 찬양동지들의 연주가 정시에 시작되었습니다.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터지는 박수와 두 곡의 앙코르 연주까지 마치고 뒤풀이로 모인 해변의 넓은 연회장까지 함께 가서 자정이 가깝도록 밤늦은 시각까지 축하와 격려를 올렸습죠.

연회장 창문너머에 끝없이 밀려드는 파도를 소리와 밝은 조명등에 조용히 부서지는 은빛 파도를 보며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이 들만큼 뉴 제주의 밤은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온 나라가 광우병 파동으로 들끓고 있어 어느 날부터 뉴스 보기가 싫어진 요즘~

기독교 제주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주에는 그 흔한 떼거리 촛불시위도, 물대포 세례나~ 악악대는 구호외침도 없는 평화의 섬, 바로 뉴 제주의 평화로운 모습 그것이었습니다.

연주회를 마치고 오랜 날 동안 제주에서 목장을 운영한 단장 김종식 장로님께서 노령의 충고삼아 조용히 내게 전해주시는 말씀이 있어, 지금 막 대구공항에서 내려 집에 도착해서 까지 귓전에 남아 생생하게 들려오고 있음에...

"박장로님, 제가 많은 소와 말을 키워봤지만~  실은, 사료가루만 먹인 우리나라 소보다

드넓은 초장에서 마음껏 뛰 다니며 키운 미국소가 훨씬 맛이 있는 게 사실이죠!"

환하게 밝은 모습으로 대구의 큰 머슴을 반겨주던 사랑하는 제주의 찬양동지들, 믿음의 형제들과 노래친구들, 그리고 밤늦도록 연주회 소감을 단보원고로 써 보내고 제주공항까지 작별 인사하러 달려오셨던 백발의 신효근 총무님의 그 평화로운 모습...

바로 올해 기독교 제주선교 100주년을 맞은 뉴 제주의 모습이기에 그 평화의 향기와 기쁨을 끝없이 닮고만 싶어서 외쳐봅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찬양하는 동지들을 사랑합니다! 특히 제주장로합창단 장로님들을 참 사랑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찬양을 사랑합니다! 특히 제주장로합창단원들을 참 사랑합니다!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는 10가지 비결 (홈페이지)

첫 째, 고독과 친해지는 법을 연습하라.

외로움을 체험해 보고, 그 대비책의 요령을 터득해야 하는데....

혼자 한적한 시골로 내려가 막일을 하면서 외롭지 않게 지내는 연습을 하거나 힘든 여행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기회 있을 때 마다 야외로 나가 나무와 풀들이 철따라 변해가는 모습을 관찰하며 외로움과 친해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구요.

두번 째, 죽기 전날까지 지속할 수 있는 운동기술을 지금부터 연마하라.

헬스클럽이나 구기운동, 등산도 좋지만 생의 마지막 날까지 지속할수 있는 운동이라고 하면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걷기운동 등이 적당할듯..

세번 째, 각자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노는 방법을 익혀두라.

노인이 아니라도 놀이 문화는 여가 선용을 위해서 필수적이지만 노후에는 그 여가시간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잡기(雜技)와 취미생활은 필수적이랍니다.

네번 째, 유서를 미리 써 두어라.

유서를 쓰게 되면 지난 세월을 뒤돌아보게 되고 남은 여생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은 것인가 하는 답이 자연적으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다섯번 째, 공부를 다시 시작하라.

3,40대의 20여년 동안 돈을 벌기 위해 우리는 20대 후반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나 50대 이후의 노년의 세월이 늘어나고 있는데도 노년 3,40년 동안을 어떻게 살것인가를 위해서는 아무런 공부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노후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공부이지만 노후에 돈을 벌고 쓰는 공부도 있을 수 있겠지요.

여섯번 째, 누군가의 성공을 돕는 일을 시작하라.

대개 40대 중반까지는 자기자신과 가족만을 위해서 뛰게 되는데 이러한 이기적 타성이 노후까지 이어진다면 자칫 허무주의와 추잡스런 노후로 이어지기가 쉽답니다.

이럴 때 누군가를 도와줌으로써 그가 성공하는 것을 본다면 또다른 차원의 보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일곱번 째, 증가하는 의료비를 위한 대책을 세워라

과거 농경사회와는 달리 현재의 핵가족 제도하에서는 노후를 자식들에게 의지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기 때문에 보험, 연금 가입, 역모기지론, 실버타운 등 4가지는 필요하고 부동산 보유을 줄이고 금융자산의 비율을 늘리는 등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병원비, 의료비용에 대처해야 합니다.

여덟번 째, 행복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노후에는 여가시간이 많이 늘어나므로 취미생활이나 잡기(雜技)등 나름대로 노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고 같이 놀 수 있는 마음맞는 친구가 많을수록 좋고, 동호회나 모임에 가입이 되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아홉번 째, 행복의 원천을 자기자신에서 찾으라.

젊었을 때는 가족과 직장의 구성원들과 어울렸을 때의 행복이 중요하였으나 이제 노후에는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행복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 실천방법의 하나로 자선(慈善)을 베풀면서 느끼는 행복을 추천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는데...

이는 이미 우리사회의 구조가 농경사회를 떠나 도시화, 서구화로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서양 사람들의 문화에서와 같이 내가 번돈을 내가 쓰고 나머지가 있으면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문화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야 자식들의 자립정신을 키워주게 되는 것이 되고 나라 전체가 잘 살게 될 것이라는 것이지요.

열번 째, 가족과 1대1 만남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만들라.

이렇게 사회전체가 핵가족화로 되어 가고 있는 마당에 노후생활이 고독해지지 않게 하고 전통적인 효사상과 가족애(家族愛)의 사상을 잊어버리지 않게하기 위해서라도 정기적으로 가족들과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면 노인들 뿐만이 아니라 젊은이들 까지도 건전한 사고(思考)를 형성하게 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충호장로님이 전하는 유모어 한마디...

□ 역쉬 사오정 

어느 대학교에서 교수가 마케팅강의를 하고 있었다.

교수님 : 과자 이름에 '똥'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판매가 감소합니다.

그 때 사오정이 손을 들고 말했다.

사오정 : 그런데 선생님. '똥' 자가 들어가도 잘 팔리는 제품이 있습 니다.

교수님 : 어떤 제품인가?

그러자 사오정 왈

........................................................................................................." 마똥산"

□ 사오정의 아이큐 

사오정의 친구들이 사오정을 놀렸다.

"보통 사람이라면 아이큐 세 자리는 되는데.. 사오정 너는 두 자리 라 면서?"

그러자 사오정은 자랑스럽게 말했다.

"나도 아이큐 세자리야.."

친구들이 놀라며...."그래? 그럼 몇인데..?"

그러자 사오정 왈

......................................................................................................." 육. 십. 사"

□ 삼순이의 슬픔 

그 유명한 삼순이 이야기.

삼순이는 이름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항상 놀림을 받았다.

어느 날 이름이 촌스럽다고 놀림을 받은 삼순이가 울면서 택시를 탔다 .

택시기사 : 아~ 다 큰 처녀가 왜 길에서 울고 다녀 ?

삼순이 : 글쎄 친구들이 자꾸 이름 가지고 놀려서 그래요~

         저는 그게 평생 스트레스 거든요~  훌쩍훌쩍~

그러자 택시기사 왈.

 ............. "이름이야 뭐 아무려면 어 때? 삼순이만 아니면 되지!!!!"

삼순이 : 허~~~걱

♧ 단원동정

2008. 4.  6  표덕철장로(1T) 계산중앙감리교회 시무장로 은퇴 감사예배 14:30

2008. 4. 12  유재국장로(1T) 성산감리교회 시무장로 은퇴 감사예배 

2008. 4. 26  안주백장로(2B) 사랑의 부부합창단 단장으로 정기연주회개최 예술문화회관

2008. 4. 12  현영이장로(2B) 남미순방 여행 3주간

2008. 4. 30  전철한목사(2T) 미국순방 업무차 여행 3주간

2008. 4. 24  심복기장로(1T) 장모(김인순성도)상  길병원 장례예식장

2008. 4. 29  김승환장로(2T) 장인(오덕환성도)상  예지요양병원

2008. 5. 18  박경복장로(2B) 회갑 기념패 증정

2008. 5. 12  이영탁장로(2T) 미국순방 여행 2주간

2008. 5. 24  박근식장로(1B) 고희기념으로 인천장로성가단 11주년과 13주년 정기연주회 실황

                             CD와 교회초청기념 교향악단연주한 찬송가CD 제작 전단원에 배포

2008. 6.  7  유순도장로(1T) 요로결석으로 2주간 병원입원 가료

2008. 6. 21  윤영진장로(지휘) 고희기념 1996년 메시아전곡 공연실황 테이프제작 배부

♧ 초청 연주회 일정

2008.  4. 17  11:00  인천경찰청장 취임축하예배 특별찬양

2008.  5. 25  19:00  선학동 순복음 중앙교회 초청 찬양연주회

2008.  6.  8  14:00  신현감리교회 초청 찬양연주회

2008.  6. 20  20:00  오산리기도원 삼군연합 군선교연합기도회 초청 찬양연주

2008.  6. 22  19:00  인천기독교 총연합회 주최 6.25상기 구국기도회 특송

2008.  7. 13  16:30  한국 외국인근로자 선교회 (전철한목사님) 연합예배 찬양

2008. 10.  6  18:30  익산 신광교회에서 전국 장로성가 연합 연주회

2008. 10. 14  19:00  YMCA 창립 60주년 기념 음악회 초청연주

2008. 10. 16  19:00  인천총연합장로회주최 자선음악회 초청연주

2008. 10. 22  19:00  풍성장로교회 초청 연주회

2008. 10. 25-28     중국북경 찬양 선교 해외연주회

♧ 2008년도 인천장로성가단 단비 납입 구좌 변경

회비 온라인 입금 권장 (단원명 꼭! 기재 바람)

국민은행 구좌번호  839201-04-125302

예금주 : 인천장로성가단 이배영

♧ 중국선교연주 여행 계획

 중국어 찬양 연습    번역 : 김교철목사(1T)

  중국어 배우기       강사 : 김교철목사(1T)

♧ 베로니카 합창단 모임

   2008. 5. 15  11:30  인천시 중구 태화원

   우리단 부인단원들로 구성된 베로니카 합창단 친교모임

♧ 우리단이 후원하는 선교기관

1. 한국 외항선 선교회

2. 한국 외국인근로자 선교회

3. 중앙아시아 선교회

♧ 편집후기

  어느덧 여름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무더운 가운데 가을 해외공연 특히 사회주의국가 중국에 복음의 메아리를 가지고 가는 새로운 도전에 마음 설레며 잘 안되는 중국어 발음으로 찬양을 익혀가며  또한 한마디 한마디 배워가는 귀한 땀 흘리는 모습에 마음 흐믓함을 전합니다. 정말 시간들이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인천장로성가단의 새로운 도전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이번호에도 원고로 도와 주시고 협조하시며 함께하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유재국, 민혁기장로